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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메튜 정치담당 기자가 허위정보 추적 위해 활용하는 기술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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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타임스의 ‘Tech We’re using’ 시리즈에, 정치 허위정보 추적을 담당하는 메튜 로젠버그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더군요. 이 코너는 코너명에서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시피, 실제 자신의 업무에 어떤 기술과 도구를 활용하는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됩니다. 때마침 조작적 허위정보의 추적을 담당하는 뉴욕타임스 기자의 이야기가 실렸기에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봤습니다.

개인메신저 ‘시그널’은 제보자와 연락을 주고 받을 때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. 많은 기자들이 보안을 위해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. 이보다 한단계 안전하다는 평이 적지 않습니다. ‘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’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루스 슈나이어도 추천하는 메신저죠. 이미 제 주변엔 쓰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 시밀러웹도 많이들 아시겠지만 특정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추정하거나 모니터링하는데 꽤나 유용합니다. 알렉사보다는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.

조작적 허위정보 추적을 위해 활용하는 툴들

  • Signal : 메시징앱으로 취재원과 연락을 주고 받을 때 사용한다.
  • Protonmail : 이메일을 주로 이것으로 주고 받는다.
  • Crowdtangle : 소셜미디어에서 정보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파악할 때 무척 유용하다
  • Similarweb : 훌륭한 웹트래픽 측정 도구다
  • DomainTools : 온라인 포렌식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도구다.
  • LexisNexis : 전화번호나 집 주소를 찾는데 중요하다.

기타 팁들

  • 스마트폰의 위치추적 기능은 항상 꺼놓는다
  • 이동할 때 우버와 같은 공유차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.
  • 비밀리에 만날 때에는 버너폰(일회용 폰)으로 통화를 한다. 반드시 현금으로 지불해서 구매를 하며, 결코 실명을 등록하지 않는다.
  • 집 등의 와이파이로 연결하지 않는다.